본문 바로가기

연애 심리학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9가지

반응형

좋아하는 사람끼리 함께라고 어떤 경우든 반드시 행복해진다고 할 수 없지요.

아무리 서로가 좋아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별을 선택해야만 하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좋아하지만 헤어지게 되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커플의 9가지 이유
  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좋다.
  ② 상대한테 결혼 의지가 없다.
  ③ 가족이 반대한다.
  ④ 원거리 연애 등 생활 리듬이 맞지 않다.
  ⑤ 상대가 바람을 핀다.
  ⑥ 적당히 즐기는 관계
  ⑦ 하고 싶은 것이 있다.
  ⑧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
  ⑨ 따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다.
●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다... 관계를 지속해 봐도 좋은 패턴
  원거리 연애인 경우
  가족이 반대하는 경우
  지금은 결혼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인 경우
● 장기적으로 봐서 헤어지는 것이 좋은 패턴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커플의 9가지 이유

남자 친구, 여자 친구 서로가 너무 좋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잘 사귀고 있는 커플이 그런 결정을 내릴 때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일이든 머든 다 뒷전으로 미뤄둔다.

함께하는 시간을 우선으로 한 결과 인관 관계가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어, '이대로는 내 생활이 없어져 버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별을 결심하는 패턴입니다.

나중에는 정말 좋아서 그러는 건지 집착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이러는 건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려 이별을 결정하더라도 상당히 큰 데미지가 남아 있습니다.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② 상대한테 결혼 의지가 없다.

이쪽은 결혼에 대해 확실히 의지가 있지만 상대는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이미 결혼 적령기는 지나가고 있고, 좋아하는 남자 친구와 결혼하고 싶지만 막상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 말을 돌린다.

 제대로 붙잡아서 어렵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 "난 아직 결혼할 생각 없어"라고 한다.

 

결혼에 대해 생각이 있는 입장에서는 기다려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혼하고 가족이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에 상대의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고,

'아무리 좋아해도 이렇게 점점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어'와 같이 결단하는 건 용기 있는 결정입니다.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③ 가족이 반대한다.

결혼을 전제로 서로의 부모에게 상대를 소개했을 때

그런데 부모가 상대의 학력과 연봉, 직업, 나이 차이 등을 이유로 심하게 반대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와 싸워서까지 교제를 이어나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

결혼하고 나서 가족 간의 교류가 시작되는 걸 생각하면 이런 식은 아닌 것 같다.


이런 마음으로 부모와 남자 친구를 저울질 하기 시작하게 되어 결국은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④ 원거리 연애 등 생활 리듬이 맞지 않다.

남자 친구가 지방으로 발령받아 갑자기 원거리 연애가 시작되어 버렸다.

여자 친구가 자주 이동을 하는 직장이어서 언제 또 떨어지게 될지 모른다.

3교대제 근무라서 서로가 만나려니 생활 리듬이 깨진다.

 

처음에는 이런 점들도 극복해보려 합니다만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각자의 일상에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환경을 바꾸기도 어렵고 자연스레 마음도 멀어지게 되기도 하죠.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⑤ 상대가 바람을 핀다.

바람피우는 걸 알아차렸을 때

아직 좋아하지만 용서하게 되면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바람을 의심하게 되는 자신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앞으로 점점 신뢰할 수 없게 되어 버릴 것 같다.

 

너무 좋아해서 한번 용서해주고 싶으면서도 앞으로를 생각하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경우 이별을 선택합시다.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기 때문에 이별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⑥ 적당히 즐기는 관계

불륜

서로에게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

사귀는 건 귀찮지만 이성과의 시간은 가지고 싶다.

 

이런 식으로 서로가 원하는 부분이 일치해서 적당히 즐기고 마는 관계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가 점점 애매해져 이별을 결정하는 패턴입니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언제까지 이런 관계를 지속하는건 어렵겠죠.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⑦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좋아하지만 지금은 일에 몰두하고 싶다.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지금은 거기에 집중하고 싶다.

어렵게 잡은 해외 연수 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일이 내 일상의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모든 신경이 거기에 쏠려 있으면 연애와 하고 싶은 것을 양립하기 어렵게 됩니다.

 

상대방은 괜찮다고 기다려주겠다고 하지만 내 모든 기력을 한 곳에 쏟고 싶기도 하고

이런 기분으로 서로에게 짐이 되는 건 싫은 거죠.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⑧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

결혼 전부터 가족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어 하는 쪽과 결혼전에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은 쪽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어하는 쪽과 신혼을 충분히 즐긴 후 천천히 가지길 원하는 쪽

매일매일 만나고 싶어하는 쪽과 일상과의 밸런스를 맞추고 싶은 쪽

 

양보하기 어려운... 또 어렵게 양보하더라도 누군가가 힘들어지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차이는 오랜 교제를 이어가기 힘든 원인이 됩니다.

 

상대를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포기가 안된다면 이별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좋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 ⑨ 따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이 싫지는 않지만 직장 선배가 신경이 쓰여 어쩔 수가 없다.

오랫동안 이어온 관계이지만 동창회에서 재회한 첫사랑에 다시 마음이 빼앗겨버렸다.

처음에는 별 마음이 없었는데 너무나 적극적인 구애에 자꾸 흔들린다.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한 곳에 머무르길 원하게 되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그렇게 정착하기 전에 여러 곳을 옮겨 다니게 되면 연애로 끝나는 것이지요.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다... 관계를 지속해 봐도 좋은 패턴

"좋아하지만 헤어진다"'라는 결정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의 연인과 정말 헤어지는 것이 좋은지 여러 번 고민하지요.

위에서 소개한 9가지의 이유 중에서 노력 여하에 따라 이별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거리 연애인 경우

원거리 연애의 경우 "졸업까지 2 년", "다음 전근까지 1 년" 등 원거리가 끝나는 기간이 명확하면 기다린다는 선택도 괜찮습니다.

또는 과감하게 연인의 근처로 이사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족이 반대하는 경우

가족이 반대하는 경우 한번 냉정해질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부모님은 당신이 어떤 사람을 데려가도 불평할 것 같은지,

부족한 조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연인의 매력이 가족에게 전해지지 않은 것인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족의 객관적인 시점에 오히려 자신이 설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보다 현실에 가까운 결혼에 대해 먼저 냉정하게 바라보도록 합시다.

 

지금은 결혼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인 경우

먼저 상대와 진지하게 이야기해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를 핑계로 피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 나의 상태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봅시다.

 

의외로 지금의 연인 덕분에 심적으로 안정을 얻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만나는 빈도를 조금 줄일 수 있을까?"

"너무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한동안 신경을 좀 못 쓸 거 같은데 괜찮을까?" 등

이별을 생각하기 전에 상대방과 제대로 이야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기적으로 봐서 헤어지는 것이 좋은 패턴

한편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에게 결혼 의지가 없다",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

상대가 바뀌거나 내가 변해야 한다면 헤어지는 판단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