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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학

첫 데이트 성공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과 다음 데이트로 이어지게 만드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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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나 매칭 어플로 만난 이성과의 첫 데이트... 기왕이면 성공시키고 싶겠죠.

이번에는 첫 데이트에서 상대방이 어떤 점을 신경 쓰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상을 남기고 다음 데이트로 이어지게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 목차

● 첫 데이트는 점심 또는 티타임 추천
● 첫 데이트 주의해야 할 부분
  ① 식사 예절
  ② 배려
  ③ 청결감
● 첫 데이트를 성공시키는 요령
  ① 편안함을 연출
  ② 그린라이트 알림
  ③ 데이트 후 카톡
● 다음 데이트는 만나는 시간을 길게 잡아보자.

● 데이트 간격을 두지 말고 단기전으로 승부하자!

 

 

첫 데이트는 점심 또는 티타임 추천

학창 시절의 지인이나 직장 동료, 모임 등에서 만난 사람과는 달리,

소개팅이나 매칭 어플로 만난 상대는 서로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첫 데이트는 서로가 상대방을 많이 살펴보는 탐색전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보통 데이트 장소로 인기 있는 장소나 시간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서 혹은 티타임에 차를 마시는 정도의 가벼운 데이트를 추천합니다.

 

모르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로의 상성보다는 다시 만나볼 만한 상대인지를 알아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게 좋은 거죠.

가벼운 자리로 아니다 싶으면 쉽게 자리를 뜰 수도 있고, 괜찮다 싶으면 다음 약속을 잡기도 부담 없습니다.

 

첫 데이트 주의해야 할 부분

첫 데이트 때 상대가 어떤 점을 주시하고 있을까요?

직업, 수입, 가정환경, 생활 습관... 이런 것보다 함께 있을 때 보이는 행동이나 말 또는 옷차림을 보게 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신경 쓰는 건 불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지만 지키게 되면 호감을 줄 수도 있는 행동들을 살펴봅시다.

 

첫 데이트에서 주의해야 할 점 ① 식사 예절

앞으로 많은 시간을 보낼 상대라면 그중에서도 식사 시간을 가장 많이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식성이나 식사 중의 매너가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알겠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멋진 매너를 보일 필요까지는 없지만,

 

・ 이빨 사이에 고춧가루가 끼여있다.

・ 그릇이나 수저 소리를 요란하게 낸다.

・ 쩝쩝거리면서 먹는다.


와 같이 데이트가 아니더라도 이런 좋지 않은 버릇은 당장 고치도록 하세요.

만약 식사를 하게 된다면 면류나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먹기 좋은 스테이크나 깔끔한 초밥 등을 추천합니다.

 

첫 데이트에서 주의해야 할 점 ② 배려

상대에 대한 배려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필요한 인품입니다.

레이디 퍼스트는 기본, 작지만 세심한 배려 첫 데이트에서는 필수겠죠.

 

긴 시간을 들여서 자연스럽게 매너가 습관처럼 자리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무언가 해보려고 한다면 오히려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구두를 신은 상대가 계단을 내려가야 되는 상황!

자칫 넘어질 수도 있고, 제대로 걷기 힘들어 보여 나름 배려라고 취한 행동이

양쪽 어깨나 한쪽 팔을 아픈 사람 부축하듯 감싸는 것입니다.

뿌리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가만있자니 너무 부끄럽고...

 

계단에선 한쪽 손을 작은 물건 건네듯이 내밀어 손만 살짝 올려둘 수 있도록 해주면 충분합니다.

 

첫 데이트에서 주의해야 할 점 ③ 청결감

외모가 주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그렇다고 최신 트렌드를 따라 하거나 열심히 꾸밀 필요는 없죠.

깨끗하고 깔끔한 차림이 되도록 한다면 충분합니다.

 

티셔츠는 목이 늘어나 있거나 주름져 있으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즐겨 입어서 자신은 느끼지 못하지만 특정부위가 늘어나 있거나 색깔이 바래 있는지도 확인합시다.

 

대부분의 데이트가 식당이나 카페 등 앉아서 마주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상의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밝으면서도 시선을 빼앗아가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해 줍니다.

 

첫 데이트를 성공시키는 요령

첫 데이트의 성공 여부는 다음 데이트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고 싶어 지도록 만드는 요령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데이트를 성공시키는 요령 ① 편안함을 연출

'이 사람과 함께 있으니 즐겁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다'

이런 식으로 서로가 평소의 모습대로 있을 수 있게 된다면 그 데이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함이라는 건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 노력하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많이 이야기하면 할수록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데이트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대화의 비중이 상대 7 자신 3의 비율이 되도록 의식합시다.

 

 

첫 데이트를 성공시키는 요령 ② 그린라이트 알림

데이트 중에 '다음에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상대방에게 그 마음이 전달되도록 해야겠죠.

"조금 전에 이야기 해준 가게 한번 가보고 싶네요"

"〇〇 씨가 즐겨 찾는다는 그 장소 어떤지 궁금해요"


이처럼 직접적으로 전할 때에는 대화중에 상대방이 이야기한 가게나 장소를 이용합시다.

직접적인 어필이지만 계기는 상대방이 꺼냈기 때문에 무리 없이 다음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데이트를 성공시키는 요령 ③ 데이트 후 카톡

데이트가 즐거웠다면 데이트를 마친 후 그 감정을 솔직하게 전해 보세요.

'먼저 보내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을까?'라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불쾌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뿐더러

감사 메시지를 받은 쪽은 보낸 사람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즐거웠던 데이트의 기억이 생생할 때 메시지를 보내면 좀 더 강한 기억이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음 데이트는 만나는 시간을 길게 잡아보자.

데이트를 해보고 왠지 느낌이 좋다면 본격적으로 서로가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가 봅시다.

이때는 조금 더 긴 시간 함께 보낼 수 있게 

저녁 시간이나 술 한잔 하는 자리도 좋고,

식사 이외의 장소로 수족관이나 동물원, 공원 산책 등 반나절 정도의 데이트를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있어도 이제까지 느꼈던 호감이 그대로 유지되고,

좀 더 상대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데이트 간격을 두지 말고 단기전으로 승부하자!

썸을 타는 중에는 라이벌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되겠죠.

내가 마음에 드는 상대는 다른 사람에게도 충분히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잠자고 있던 연애 감각을 열심히 깨워줬는데 뜸을 너무 들여 다른 사람에게 그 감정이 향해버린다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당신과의 즐거웠던 데이트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그린라이트가 확실히 켜지도록 하세요.

첫 데이트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데이트의 간격은 2주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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