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되는 순간, 싫은 일에서 달아나 버린다.
・ 귀찮거나 불편한 약속이 있으면 어떻게든 미루거나 취소한다.
・ 이별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자연 소멸을 바란다.
"꼭 해야 하는 일", "마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닥치면, 바로 도망치는 버릇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때로는 도망치는 편이 좋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해결하는 편이 좋은 문제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도망치는 버릇에 대해 그 특징과 원인,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목차
● 도망치는 버릇
●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①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② 실패를 두려워한다.
③ 프라이드가 높다.
④ 신중하게 행동한다.
⑤ 큰 트러블에 잘 엮이지 않는다.
● 도망치는 버릇을 바꾸는 방법
① 실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본다.
② 호기심을 소중히 하고, 좋았던 일을 머릿속에서 되감아본다.
③ 2인칭으로 자기자신을 격려해본다.
● 때로는 도망쳐도 괜찮다.
도망치는 버릇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 할 수 없고게 되어 버리거나, 너무 조심스러워져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거나 ...
그래서 현실 도피를 해버리는 이런 심리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억제가 강한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으면 무슨 일이 닥쳤을때 가장 먼저 현상 유지를 떠올리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나 스탭업 등 성장이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심리학의 연구에서는 꼭 필요한 경우 취해야 할 행동을 그만두게 만드는
억제 상태가 생후 14개월 무렵에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 대처에 신중하며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깊은 교제를 좋아하지 않고,
소극적인 선택을 하기 쉬운 성격은 어른이 될수록 강해져 도망치는 버릇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단순히 도망치는 버릇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을 5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①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자신감이 없고 어릴 때부터 만일의 경우를 걱정하여 선택을 미루기 반복한 결과,
'어차피 나는 ......', '내가 할 수 있는건 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몸에 베어 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에게는 무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닥친 일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고 미루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건 더 어렵습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②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하고 상처를 받는 것에 대해 극도록 공포심을 느끼기 때문에
공부나 일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도 엉망으로 되어버리기 전에 스스로 먼저 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애로 말하자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차일바에는 차라리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선택을 합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③ 프라이드가 높다.
억제 경향이 강한 사람은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는 타입이므로 큰 실패없이 성장해왔습니다.
자연스레 프라이드에 영향을 끼쳐 점점 더 자신을 보호하는 쪽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④ 신중하게 행동한다.
무슨 일이든 필요 이상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발언이나 행동도 조심하고,
자신 또한 상대로 인해 복잡해지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에게도 상처입히는 일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포기하고 피하는 태도가 때로는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처럼 보이기도도 하여,
연인이나 주위 사람들과 다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도망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 ⑤ 큰 트러블에 잘 엮이지 않는다.
물건을 선택할 때도 사람을 대할때도 부정적인 관점에서 많이 의심하고 조심하기 때문에,
큰 트러블이나 심각한 곤경에 빠지는 일 없이 지냅니다.
연인과 다투는 일도 없고 대부분의 선택에 반대하는 일도 없어서 무난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료하고 매너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크므로 연애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도망치는 버릇을 바꾸는 방법
억제 성향이 강해서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자꾸 도망쳐 일을 망치는 건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도망치는 버릇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도망치는 버릇을 바꾸는 방법 ① 실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본다.
"실패 = 부끄러운 일, 인생의 오점"이 아니라 성공을 향해 꼭 필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시다.
진행중인 과정은 실패일수가 없습니다. 과정이 실패인지 성공인지 평가받는건 결과가 나타나고 난 이후이니까요.
단 과정이 실패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도중에 도망치거나 포기하게 되면 그 순간이 실패라는 결과로 남게됩니다.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오는 이유는 유명하죠.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입니다.
도망치는 버릇을 바꾸는 방법 ② 호기심을 소중히 하고, 좋았던 일을 머릿속에서 되감아본다.
스스로 관심을 가진 일에 도전해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면 기분 좋았거나 자극을 받은 장면을 머리 속에서 다시 되감아봅시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기보다,
결정부터 결과를 내기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 이루어낸 경험이 도움이 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가장 탁월했던 자극을 또 다시 재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이런 욕구를 자극하는건 호기심을 무시하지 않는 자세와 과거의 성공 경험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공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문제없습니다.
지금부터 아주 작은 것 예를 들어 당장 문 밖으로 나가 단 1분만 걷고 온다 등의
소소한 도전과 성취감이 다음으로 이어주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도망치는 버릇을 바꾸는 방법 ③ 2인칭으로 자기자신을 격려해본다.
도망쳐 버릴 것 같을때 '도망 치지마!', '제대로 마주 해'라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상대를 타이르듯 2인칭 시점으로 격려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 '너라면 괜찮아'
・ '이 정도 긴장에서 도망 칠 녀석 아니지?'
・ '깊게 심호흡하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거야'
이런 식으로 나 자신을 안심시키고 북돋아주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
뇌는 응원받고 있다는 착각이 일어나 행동 능력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때로는 도망쳐도 괜찮다.
타고난 성격상 억제 성향이 강하다면 무리하게 도전을 해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대처 방법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중하게 행동하고 부정적인 부분에 부쩍 신경을 쓰는 사람은
큰 실수를 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행동 할 타이밍이 늦어져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결심이 서지 않은채로 밀어붙이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죠.
이런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할 상황, 무리하기보다는 피해가야 할 상황으로 구분지어 생각하도록 합시다.
연애를 예로 들어 말하자면,
'지금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거야!"라고 생각한다면 결단을 내리고 행동해야하며,
"일시적인 감정에 휩쓸리고 있을 뿐이야"처럼 부정적인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면 무리해서 고백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도망치는 버릇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조심하며 중요한 결심을 해야 할 때에는 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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