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찬기운에 따뜻한 커피 한 모금 당기게 해주는 요즘입니다.
슬슬 겨울 옷 준비도 해야 하는데요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활용도가 높은 경량 패딩은 올해도 빠지지 않고 챙기게 됩니다.
패딩이 스타일링도 어렵고 펑퍼짐해 보인다는 건 이미 옛날이야기이죠.
코트나 점퍼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경량 패딩 자체만으로 훌륭한 코디가 되기도 합니다.
이젠 겨울철 필수템이 된 경량 패딩!
인기가 있는 이유와 장단점 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목차
● 경량 패딩 인기 이유
● 충전재 별 특징
● 경량 패딩 활용법
● 경량 패딩 추천 3가지
경량 패딩 인기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얇고 가벼운 실용성을 갖추면서 따뜻한 보온성까지 다 만족시켰기 때문입니다.
먼저 실용성면을 보자면 경량 패딩조끼는 소매가 없어
후리스나 가디건에 비해 활동이 편하고 상황에 따라 입고 벗기가 편하죠.
충전재 소재가 주로 오리털 혹은 거위털로 이루어져 있고,
최근에는 신소재도 개발되어 얇은 두께에 비해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코트 안에 받쳐 입기도 좋아서 추운 겨울 스타일링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유니클로에서 먼저 겨울철 주력 상품으로 경량 패딩을 히트시키면서
이제까지 겉옷으로만 여겨졌던 패딩이 코트나 재킷 안에 입는 옷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는데요
남성분들은 군대에서 깔깔이를 입었던 경험으로 이런 경량 패딩이 얼마나 편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용성과 보온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세련된 경량 패딩! 인기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겠죠.
충전재 별 특징
충전재는 패딩 안에 들어있는 보온용 소재로 주로 덕다운(오리털), 구스다운(거위털)을 많이 쓰고,
솜과 웰론이라는 기능성을 보완한 특수 솜, 그리고 3M 사에서 개발한 신소재인 신슐레이트도 사용합니다.
덕다운이나 구스다운 같이 천연소재가 당연히 보온성이 좋지만
요즘은 인공소재도 가공기술이 뛰어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납니다.
각 충전재 별로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덕 다운(Duck down)
조류의 가슴 부위에 난 솜털이 함유된 패딩을 다운 패딩이라 부르는데요
덕 다운은 말 그대로 오리의 솜털을 이용해 만든 패딩입니다.
보통 오리의 솜털과 깃털을 혼합해서 만드는데 솜털은 가볍고 추위를 막아주는 보온재 역할을 하고,
깃털은 솜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 사용합니다.
8(솜털):2(깃털) 혹은 9:1의 비율이 이상적이며 솜털 함유량이 높을수록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스 다운(Goose down)
거위털 패딩으로 덕 다운보다 보온성이 우수하며 더 가볍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오리와 거위의 서식지 차이에서 오는데요
오리에 비해 거위는 주로 추운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솜털이 발달되었죠.
공급량이 적어 가격이 비싼 대신 내구성이 좋아 "관리만 잘하면 최소 50년은 입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솜 (Polyester)
보다 구하기 쉬운 인공소재로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털 빠짐과 변색이 없어 좋긴 하나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무거운 편입니다.
천연소재보다 구하기 쉽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슐레이트(Thinsulate)
신슐레이트(THIN+INSULATE)는 3M 사에서 개발한 신소재입니다.
친환경 소재로 깃털 없이도 뛰어난 보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솜에 비해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인데요 복원력이 우수하고 물세탁도 가능해 많이 사용됩니다.
소비자 시민모임의 조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충전재 별 보온성 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충전재는 동물 털 알레르기나 세탁방법에 따라 참조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경량 패딩 활용법
위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가볍고 활동성이 높은 경량 패딩은 여러 가지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겨울철 옷장 앞 스타일링 고민을 줄여줄 경량 패딩 코디법 몇 가지를 추천합니다.
평소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면 조끼 스타일의 경량 패딩조끼를
코트나 슈트 안에 안 보이게 받쳐 입어도 좋고, 너무 추워 보이지 않도록 앞쪽이 살짝 보이도록 입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칫 너무 편안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이런 식으로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세련돼 보입니다.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스포티한 블랙 컬러의 제품을 활용해보세요.
블랙 컬러 자체의 깔끔함과 경량 점퍼의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경량 패딩의 짧은 기장이 좀 더 액티브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페미닌 감성을 어필하고 싶다면 롱 경량 패딩을 입어보세요.
베이지나 아이보리 등 밝으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톤과 롱 패딩의 기장감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여기에 허리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의 제품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로 한층 매력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경량 패딩 추천 3가지
탑보이 남녀공용 오리털 경량 패딩점퍼
헤이슈 여성 초경량 오리털 패딩 아우터 자켓
라코니아 남성 경량 구스 다운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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