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여정을 통해 커플 또는 부부의 연을 맺고 이어나가는 만큼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다툴 때도 있고 함께 있어도 외롭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가장 든든한 내편인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사이좋은 커플과 부부들 사이를 심리학으로 해석해보려고 합니다.
■ 목차
● 사이좋은 커플과 부부의 공톡적인 특징
① 함께 여러 가지 일에 도전
② 행복은 두 사람 사이의 현상
③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④ 신뢰
⑤ 적극적인 개선
⑥ 긍정적인 대화
⑦ 자연스러운 스킨십
⑧ 관심의 대상
사이좋은 커플과 부부의 공톡적인 특징

사이좋은 커플과 부부의 공톡적인 특징이라면 보통 "성격이 잘 맞다.", "가치관이 비슷하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많다."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들은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게 좋은 토대가 됩니다만,
이 외에도 심리적으로는 어떤 면들이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① 함께 여러 가지 일에 도전
둘이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늘리고 같이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음을 맞추기 위한 작용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캠핑이나 가본 적이 없는 나라로의 해외여행, 스포츠 등 어느 정도 난이도가 높고,
적당한 압박감과 가벼운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② 행복은 두 사람 사이의 현상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지'
'내가 행복하지 못한 건 저 사람 탓'
과 같이 행복을 누군가의 책임이나 역할로 생각하지 말도록 합시다.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 사이에서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경험과 감정들이 행복을 만듭니다.
사람의 심리는 다른 사람과 교류가 발생하면 자연스레 영향을 받고 정체성도 변화해가는데요
시간을 들여서 관계를 구축하고 어떤 관계성을 만들어 가는지가 필요한 이유가 이런 부분입니다.
③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인생에 있어 중요하고 반드시 생기는 감정중의 하나가 동질감, 소속감입니다.
두 사람이 보내는 시간은 중요하지만 주위 사람들과의 시간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자신이 어떤 그룹에 속하게 되고, 그 그룹에 속한 구성원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에 따라 동질감, 소속감이 만들어집니다.
즉, 무조건 모든 인간관계를 공유하기보다는 두 사람의 성향에 따라 만나는 빈도를 조절하거나,
또는 선택적으로 관계를 만들어 갈 필요도 있습니다.
나와의 관계성이 좋다고 무조건 내 사람에게도 강요를 하는 건 심리적인 안전성을 해치는 결과가 되니 주의하세요.
④ 신뢰

・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
・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질 않으니까 내가 포기해야지'
이런 식으로 상대에게 신경이 쓰이는 언동에 대해 전달하고 대화를 시도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면 자연스레 기대치가 낮아집니다.
신뢰라는 심리는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쌓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줬을 때 차츰차츰 쌓이기 시작하죠.
이런 단념들이 늘어가게 되면 어느 순간 마음은 떠나 있고, 두 사람 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⑤ 적극적인 개선
흔히들 착각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자신의 어떤 특정한 행동이 둘의 관계를 깨뜨리는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인데요
물론 맞는 말 입니다만 그동안 쌓였던 어긋남들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게 더 정확하겠죠.
위에서 말한 신뢰와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만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여부와 상관없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인 행동과 말, 생각, 가치관을 통해 앞으로도 둘 사이를 원만하게 유지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것입니다.
⑥ 긍정적인 대화
햇빛을 받으면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듯이 상대방의 긍정적인 말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지라도
"오늘 날씨 좋다", "커피 맛있네", "점심시간 기대되네"와 같이 긍정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자주 하도록 합시다.
오히려 커다란 사건이나 특별한 일은 강한 자극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크고,
이런 작고 소소한 것들이 모여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만듭니다.
실제로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확실하게 고민이 필요했던 시간들은 많이 없습니다.
⑦ 자연스러운 스킨십
포옹이나 바디 터치 등 스킨십은 원만한 관계에 필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심리학적인 해석으로도 스킨십에 의해 애정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화학반응은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원치 않는 상황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둘 사이를 위한다는 핑계로 욕구를 채우려는 행동은,
자칫 폭력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우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원해서 하는 스킨십 이외에도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낸 나이 든 부부들의 마사지와 같이 자연스레 생겨나는 스킨십은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⑧ 관심의 대상
・ "어라?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괜찮아?"
・ "안 그래도 추위 많이 타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녀"
・ "내가 해결해주긴 힘들지만 들어주는 건 해볼게"
이와 같은 표현으로 인해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리나 감정을 표현하는 말은 어떻게 하더라도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말을 안 해도 알아줄 거란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사이좋은 커플과 부부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았습니다만
모든 순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커플이나 부부는 없습니다.
그리고 각자 서로의 방식으로 좋은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죠.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을 위해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는 노력을 하도록 합시다.
'연애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전에 느끼는 불안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 (0) | 2022.05.13 |
---|---|
데이트에서 긴장하지 않는 노하우 준비부터 만남까지 (0) | 2022.03.27 |
연애가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 어른이 되면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 (0) | 2022.02.20 |
간단한 심리 테스트 자신의 미래 모습으로 보는 이상적인 파트너 (0) | 2022.01.19 |
그 사람이 못 미더운데 어떡하지? 믿을 수 없게 만드는 그 사람의 행동과 말 (0) | 202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