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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학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해도 될 때와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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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잘 있을까?', '오랜만에 목소리 듣고 싶은데'

재결합하고 싶은 건지, 단지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고 싶은 건지......

그 이유는 제각각 이겠지만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예전 연인에게 연락해도 괜찮은 때와 주의점 등을 알아봅시다.

 

■ 목차
● 기본적으로 잊기 힘든 기억

●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 지는 순간
  ① 미련이 남았을 때
  ② 더 좋은 사람은 없다고 느껴졌을 때
  ③ 예전 좋았던 추억이 떠올랐을 때
  ④ 외롭다고 느낄 때
●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해도 좋을까?
  연락해도 괜찮은 경우
  연락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경우
●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할 때의 주의점
  ① 전화보다 문자로 연락
  ② 상대에게 자신의 기분을 강요 않기
  ③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 말기
  ④ 예전과 바뀌었다는 것을 어필
●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 잘 생각하고 나서 행동을 하자!

 

기본적으로 잊기 힘든 기억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만 기억을 미화하는데도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시간이 지나 술 한잔 하거나, 드라마나 영화에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 어느 순간 예전 추억 속의 주인공이 되곤 합니다.

 

이런 감정이 정리되지 않고 반복되거나 강해지면 현재로 끌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헤어진 옛 연인에게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 지는 순간

언제까지나 예전 연인이 생각나는 건 아니겠죠.

어떤 경우에 갑자기 연락하고 싶어 지는 것일까요.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지는 순간 ① 미련이 남았을 때

・ 차였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

사소한 싸움으로 이별했지만 아직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옛 연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거나 다시 재결합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갑자기 연락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지는 순간 ② 더 좋은 사람은 없다고 느껴졌을 때

헤어진 후 만나본 사람들이 전부 별로다.

다른 사람과 교제는 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즐겁지 않다.

・ 자꾸 예전 연인과 비교하게 된다.


예전 그 사람보다 좋은 사람은 없을지도......라고 느꼈을 때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아직 잊지 못해 다른 누구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요...

어느 쪽이 되었든 다시 한번 연락하고 싶어 집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 지는 순간 ③ 예전 좋았던 추억이 떠올랐을 때

・ 예전에 같이 걷던 집 앞 공원을 지날 때

・ 같이 듣던 음악이나 영화가 티비에서 흘러나올 때

방을 정리하다 선물 받았던 물건이나 사진이 나왔을 때

 

연상 기억은 사람의 기억력 중에서 가장 강력한 부분입니다.
특히 예전 좋았던 장면이 떠오르는 물건이나 장소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됩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고 싶어 지는 순간 ④ 외롭다고 느낄 때

주위 사람들이 꽁냥꽁냥 거리거나... 이벤트 시즌에 늦게까지 혼자서 잔업하고 있거나...

문득 외로움을 확 밀려올 때, 왠지 감상에 젖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예전 연인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죠.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해도 좋을까?

나 혼자 마음대로 옛 추억에 젖어 무작정 연락한다면 상대방은 당연히 황당하겠죠.

연락을 해도 괜찮은 경우와 그냥 참고 마는 게 좋은 경우에 대해 살펴봅시다.

 

연락해도 괜찮은 경우

◆ 명분이 있는 경우

자신의 집에 예전 연인의 짐이 있는 경우 이를 빌미로 전화하는 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청소하다가 너 물건 나왔는데 돌려줄까?"라고 가볍게 물어보는 게 좋지만,

갑자기 전화를 하는 것보다는 카톡 등 문자로 연락하는 걸 추천!

필요 없다거나 알아서 처분하라는 답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만 부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 재결합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꼭 재결합하고 싶다면 고민보다는 연락 한번 해봅시다.

이미 다른 사람이 생겼다면 미련 없이 마음을 접읍시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인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 보세요.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고민만 하다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연락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경우

◆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그냥 한번" 하는 연락은 자중합시다.

만약 상대가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면 잔인한 행동이 되어버리죠.

반대로 아무런 미련이 없다면 질척거리는 당신이 짜증 나서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 좋지 않은 이별을 했다.

싸우거나 서로를 다치게 하면서 헤어졌다면 다시 연락할 이유도 명분도 없습니다.

만약 당신의 기억이 미화되었다 할지라도, 상대의 분노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면 더 좋지 않은 기억을 만들 뿐입니다.

 

◆ 옛 연인이 이미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

나는 과거의 연애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해서 마음속에 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현재에 몰두하고 싶고 더 큰 의미를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예전의 연인은 지나간 추억일 뿐입니다.

겨우 다시 찾은 행복에 성가신 장애물처럼 나타나는 진상은 되지 말아야죠.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할 때의 주의점

주의할 점 ① 전화보다 문자로 연락

헤어지면 남입니다. 예전 편하게 주고받고 이해받던 사이가 더 이상 아니게 되는 거죠.

용무도 없이 아무렇게나 전화를 하는 건 매너가 아닙니다.

갑자기 온 전화에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결과적으로 수신 거부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내가 아쉬워서 하는 연락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상대에게 자신의 기분을 강요 않기

'예전에 그렇게 나 좋아하던 그 사람이라면 그리워하고 있을지도' 같은 믿음은 NG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미 끝난 연애에 미련을 가지고 있을 거라면 애초에 해어지지 않았겠죠.

 

참지 못해 보낸 문자에 답이 없다고 끈질기게 연락하는 건 피합시다.

나의 간절함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정리한 상대방의 마음도 내 기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걸 이해합시다.

 

주의할 점 ③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 말기

재결합하고 싶어 연락을 했다면 이미 자존심은 버려졌다고 봐야겠죠.

"너가 재결합하고 싶다면 해도 좋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태도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이어지고 싶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전합시다.

 

주의할 점예전과 바뀌었다는 것을 어필

이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다면, 다시 한번 솔직하게 사과하고 그때와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실하게 어필합시다.

"이제부터 바뀌겠다"가 아니라 지금 어떻게 바뀌었는지 앞으로는 왜 다시 잘못하지 않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지만 모르겠다면 차라리 물어봅시다.

당신의 진심이 어떻게 전해 지는지에 따라 상대의 마음도 움직이겠죠.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 잘 생각하고 나서 행동을 하자!

헤어진 직후라면 서로의 마음이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시 연락할 때에는 재결합하기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두어야 합니다.

 

헤어지기까지 힘들고 괴로웠던 것만큼 헤어졌다는 사실은 쉽게 뒤집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다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가는 커플은 7% 정도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가끔씩 그리워하는 건 상관없지만 지난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사랑에 눈을 돌리는 것이,

실연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고 외로움도 잊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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