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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학

상대의 인식을 바꾸는 화술   센스있게 이야기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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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자상하게 대답해주고,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상대가 있다면 어딘지 모르게 신뢰가 갑니다.

데이트 중 작은 트러블이 발생해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되죠.

이렇게 센스 있고 지적인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지성을 느끼게 하는 파트너의 존재는 안심감을 가져다주는데요

외모는 적응되면 시들해지기 쉽지만 센스와 지성은 오랫동안 그 빛을 발합니다.

거기다 외모는 주어지는 것이라면 센스와 지성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키워갈 수 있고,

그중에서도 긴 시간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화술입니다만,

이번에는 지금부터라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폭넓은 지식보다 친절한 설명

● 중요한 포인트는 알기 쉬운 비유

● 회화력 이상으로 중요한 건 시선과 자세

 

폭넓은 지식보다 친절한 설명

당신을 지적으로 보여주는 회화의 요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살리는 것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이 10이고,

그리고 임의의 경쟁자는 당신의 3배인 30의 지식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단순히 양적으로 봤을 때는 승부가 되지 않을 것 같고, 최대한 빠르게 20의 지식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대화는 테스트와는 다르죠.

지식의 양이 많은 것 자체만으로 무기나 매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대화 속에서 다 척척 대답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화 중 자신이 아는 부분에 대해 적절하고 부드럽게 대답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모르는 게 없는 사람보다 말이 잘 통하고 자신에게 맞춰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비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알기 쉬운 비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에 맞춰 적절하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비유입니다.

일, 취미, 고민 등 상대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 전문 용어를 써서 길게 늘어놓거나,

반대로 최대한 줄여서 짧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넘치는 지식을 열성적으로 전달하려는 경우,

어차피 나만큼의 이해도는 어렵다고 단정 짓는 경우 등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죠.

듣는 입장에서는 전문 용어의 의미는 알지도 모를뿐더러 관심도 없습니다.

관심이 없으니 하나하나 일일이 묻고 싶지도 않고, 결국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됩니다.

짧게 줄여 간단하게 설명하고 치우려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야기에 관심이 생기기 전에 이미 대화는 끝이나 있습니다.

 

“여섯 살 아이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인데요 쓸데없이 어렵고 길게 늘어놓거나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건 당신이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뜻이죠.

 

내가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그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평소에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를 알고 나면 거기에 맞춰서 적절한 비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상대에 맞춰 상대의 언어로 설명을 할 수 있을 때 당신은 그 사람에게 천재로 비칠지도 모릅니다.

 

회화력 이상으로 중요한 건 시선과 자세

평소 대화뿐만 아니라 회의나 발표에서도 나와 아는 건 비슷한데 당당하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주위로부터 인정도 받고 인기도 많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의 언어로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더라고 이 부분이 부족하면 어딘가 아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말할 때의 시선과 자세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문제없습니다.

 

대화를 할 때 중간중간 상대방의 눈을 보기

등을 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기

 

이 2가지만 하면 됩니다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꽤 힘든 미션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쓰면 대화 자체가 붕 뜨곤 하죠.

그래서 평소 집에서 거울을 보거나 혼자 연습을 해보는 걸 추천하는데요

영상을 찍어 시간차를 두고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자기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잘 끄집어내고, 지식 자랑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말을 들려주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위의 대화술을 잘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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