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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

시나몬 스틱 사용법   간단한 레시피와 효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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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주문한 커피에 시나몬 스틱이 꽂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잘 저어 마셔야 하는 음료일 경우 머들러보다는 맛과 향을 더하기도 좋습니다.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도가 높은 시나몬 스틱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 시나몬 스틱이란

・ 시나몬 스틱 활용 음료편

・ 시나몬 스틱 활용 음식편

・ 시나몬 스틱으로 인테리어?!

 

시나몬 스틱이란

시나몬 스틱은 생각보다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습니다.

음료나 음식의 종류에 따라 그냥 데코인 경우도 있고, 향을 잘 베게끔 여러 번 저어줘야 좋은 것도 있죠.

 

시나몬 스틱은 특별한 선물?

시나몬 스틱은 특유의 향을 주로 이용합니다.

기원전부터 사람들을 매료시켜 왕이나 신에게 선물로 바치기도 했다죠.

항균 작용, 방충 효과도 있기 때문에 미라의 방부제로 사용되었고요

부종 방지, 지방 연소 촉진 그리고 혈당치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어

한국에서는 계피라는 이름으로 약초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나몬 스틱은 말린 나무껍질!

스틱이라 해서 뭔가 특별한 제조법이 있을 거 같지만, 실은 계피 나무의 껍질을 둥글게 말아서 말린 것입니다.

스리랑카, 인도, 중국 등에서 향신료로 생산되고 있고 주로 스틱이나 파우더 형태로 이용합니다.

 

스틱과 파우더의 차이점

시나몬 파우더는 계피 나무껍질을 분말 상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스틱밖에 없을 땐 갈아서 쓰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파우더보다는 스틱이 보관에 용이하므로

일부러 스틱으로 구입해서 필요할 때마다 갈아서 쓰는 방법도 좋습니다.

추운 겨울에 따듯한 음료에는 시나몬 스틱,

달짝지근한 토스트 등에는 단 맛과 잘 어우러지는 시나몬 파우더를 추천합니다.

 

시나몬은 카시아와 실론 2종류

카시아
실론

시나몬은 크게 2종류로 나누어지는데요

중국,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 카시아 시나몬, 유럽에서 시나몬이라고 하는 건 실론 시나몬입니다.

 

맛과 향에서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카시아 시나몬은 수정과를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만 계피향이 강하고, 매운맛이 있는 반면

실론 시나몬은 향이 비교적 부드럽고 단맛이 돕니다.

 

그리고 쿠마린이라고 불리는 시나몬 및 그 외 몇 종의 식물에 포함된 화학성분 함량도 차이가 납니다.

일정량을 섭취하면 혈액응고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지만 고용량을 섭취하면 간독성으로 인해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장기 섭취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의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하세요.

 

시나몬 스틱 활용 음료편

따뜻한 커피나 뱅쇼 등의 음료는 물론 케이크, 시나몬롤 등 맛있는 음식에도 많이 쓰입니다.

향신료로도 사용하기 좋은 시나몬 스틱 먼저 음료에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봅시다.

 

뱅쇼 / 상그리아

시나몬 스틱은 추운 겨울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뱅쇼에 넣어서 먹거나,

더운 여름 와인과 다양한 과일을 섞어 만드는 샹그리아에 더해서 향을 깊게 하고 풍미를 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때 시나몬은 가루 형태도 괜찮지만 스틱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파우더 형태는 맛은 강할 수 있지만 향이 금방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죠.

뱅쇼처럼 끓이는 과정이 필요한 음료에는 시나몬 스틱을 같이 넣어서 우려내면 더 강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과 생강차

가을에는 제철 사과를 생강과 함께 사과 생강차를 많이 만듭니다.
사각거리는 사과와 알싸한 생강향이 참 잘 어울리고 따뜻함이 담긴 차입니다.
병에 담아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사과의 구연산이 피로 회복을, 생강과 계피를 더해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몸이 따뜻해집니다.

감기 기운이 있거나 냉증으로 고생할 때, 그리고 피로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 특히 추천합니다.

 

인도식 밀크티

향신료에 진심인 그대에게 어울리는 밀크티입니다.

단맛이 강한 클로브와 카르다몸을 추가하면 구취 예방 효과도 있고 소화도 도와주기 때문에 식후에 어울립니다.

시나몬 스틱을 꺾어서 넣으면 되고 향이 너무 강하면 이미 썼던 시나몬 스틱을 재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나몬 스틱 활용 음식편

쿠키나 빵을 구울 때 풍미를 더해줄 포인트로 쓰입니다.

향은 물론 맛도 좋아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죠.

이런 시나몬을 사용한 요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시나몬 애플파이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파이 요리!

크리스마스나 새해맞이 등 추운 날 따끈한 파이는 인기 만점입니다.

작은 크기로 썬 사과를 설탕, 시나몬에 조린 후 겉을 파이 반죽으로 둘러서 굽기 때문에,

보통의 애플파이와는 확실히 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부 인도의 카레 차나 마살라

시나몬은 물론 여러 향신료를 듬뿍 넣은 정통 인도 카레입니다.

카레라고는 하지만 카레 가루는 넣지 않는 토마토 카레입니다.

병아리 콩의 고소한 맛과 고추의 매운맛, 토마토의 신맛 그리고 각종 향신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밥과 아주 잘 맞습니다.

참고로 병아리콩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나 고혈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바쿠테

바쿠테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냄비 요리로 토막 낸 고기를 간장과 향신료로 조려서 만든 요리입니다.

돼지갈비나 삼겹살 블록에 시나몬 스틱, 팔각, 후추, 생강과 향신료를 넣고 끓여내면 되는데요

언뜻 보면 돼지 갈비탕과도 비슷하지만 파쿠치 등 동남아 요리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나몬 스틱으로 인테리어?!

화분 주위를 시나몬 스틱으로 감싸면 시나몬 특유의 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집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리스에 장식하면 이쁘겠죠.

 

그리고 이렇게 하바리움에 데코레이션으로 꽃들 사이에 넣어주면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 같기도 하고 작은 통나무 같기도 한 시나몬 스틱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시나몬 스틱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꽃과 같이 부드러운 향기도 좋지만 때로는 특이하고 톡 쏘는 듯한 시나몬으로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김새도, 맛과 향도 특이한 시나몬 스틱으로 음료, 음식, 인테리어에 한번 활용해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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