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아티스트 론칭 주류 박재범 소주

원소주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힙합/R&B 뮤지션 겸 사업가 박재범이 출시한 증류식 소주입니다.

해외에서는 조지 클루니 등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을 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박재범이 2022년 2월 25일에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출시하였기 때문에 민속주로써 3월 말부터는 인터넷 판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375ml 기준 1만 4900원, 도수는 22도이다.

추후 판매 상황을 보고 더 높은 도수의 프리미엄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열렸습니다.

쇼케이스가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오전에는 박재범과 그와 친한 힙합가수들이 방문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현대백화점의 키오스크와 앱으로 방문 예약을 받았는데요 시스템 오류가 나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고,

제품 판매, 인증샷, 체험 등 구매와 경험을 함께하는 구조로 인해 회전율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프리미엄 소주를 지향하는 원소주는 패키지 디자인부터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면 재질이 느껴지는 병 라벨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과 세계를 상징하는 지구, 한국의 원화 기호, 그리고 숫자 1을 새겨 넣었습니다.

그 안으로는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물방울, 중앙에는 W로 수면 위에 물이 떨어지는 디자인입니다.

 

술맛은 MZ세대들을 겨냥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증류식 소주보다 부드럽게 넘어가 도수 대비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도록 했는데요

팝업스토어 칵테일바에서는 원소주를 이용해 만든 칵테일도 선보였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블랙을 베이스로 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판매 촉진을 위한 메인 디스플레이존, 체험할 수 있는 칵테일 존, 인증샷을 위한 포토부스 존, 그 외 굿즈 존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만 입장할 수 있고, 오픈 런도 이어졌습니다.

구매는 1인당 12병으로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일품진로와 화요가 버티고 있는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원소주가 얼마큼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