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연하 커플
・ 원거리 커플
・ 동급생 커플
・ 새내기 커플
・ 애증 커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커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바탕으로 커플의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해 보았는데요.
나는 어떤 유형에 적용되는지 살펴봅시다.
■ 목차
● 열정적인 러블리 타입
● 연인이자 친구인 프랜들리 타입
● 깔끔한 관계 자유분방 타입
●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주의 타입
● 일방적인 관계 피라미드 타입
●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공의존 타입
● 항상 헤어지겠고 하는 애증 타입
● 외향적이고 개방적인 쉐어하우스 타입
● 자극을 추구하는 롤러코스터 타입
열정적인 러블리 타입
정신적・육체적 일체감을 중요시하는 열정적인 타입입니다.
서로의 외모를 무척 마음에 들어하고 보는 사람이 있든 없든 항상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등 애정 표현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렇게 애정이 뜨거운 만큼 빠르게 식어버리기도 하지만, 계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타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더 뜨겁게 만들어줄 누군가가 나타난다면 망설임 없이 헤어지기도 하지요.
연인이자 친구인 프랜들리 타입
사랑하는 연인이면서 속 깊은 곳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너무나도 편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원래 친구였던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패턴이 이 유형에 많이 해당되는데요.
한편으로는 열정적이거나 삐걱거리는 사이였지만 여러 시간을 함께 보내며 변해가는 커플도 많습니다.
프랜들리 타입은 안정감 있는 교제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고,
상대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깔끔한 관계 자유분방 타입
이 타입은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둘이서 따로 데이트도 별로 하지 않고,
연인 같은 분위기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둘이 정말 사귀는 거 맞아" 라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합니다.
연애 자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성격들이라면
프랜들리 타입처럼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만,
어느 한쪽이 열정적인 러블리 타입이라면
쉽게 질리거나 반대로 사랑을 얻기 위해 집착을 보이기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주의 타입
・ 굳이 연애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혼자는 외롭다.
・ 나 혼자보다 누구와 같이 사는게 여러면에서 이득이다.
・ 언젠가 결혼은 해야하고 그러려면 여러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사랑이나 로맨스와는 거리가 있는 성격인 사람이 주로 해당되는데요.
이상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어서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나도 뜨겁게 달아오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같은 연애는 어려울지라도 단순하고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줍니다.
일방적인 관계 피라미드 타입
데이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일을 한쪽이 리드하는 타입입니다.
리드하는 쪽이 강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나머지 한쪽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위에서 "항상 다 챙겨줘야 해서 머리 아프겠다" 또는 "언제나 마음대로여서 힘들 거 같다"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합니다만,
정작 본인들은 리드하고 따라가는 관계가 편하고 좋습니다.
만약 헤어지고 다시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상대가 아니면 힘들어 하기도 하지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공의존 타입
이 타입은 좋지 않은 관계의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부정적인 의미로 서로에게 깊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공의존 커플입니다.
상대를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관계가 불안하거나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원하는대로 맞춰주면 줄수록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는 공의존 타입은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연애 초기에 변화를 시도해보거나 다른 타입의 커플이 될 수 있는 상대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헤어지겠고 하는 애증 타입
차라리 헤어지는게 나을 정도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좀처럼 이별할 수 없는 타입입니다.
친한 친구나 주위 사람들에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헤어질거야!", "이젠 절대 용서 못해!"라고 해놓고 돌아서면 화해하고 다시 만나고 있죠.
연애를 게임이나 극복해야 하는 고난의 연속으로 받아들여
의견 충돌은 당연하고 또 그것을 반복하면서 탄탄해져 간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타입이지요.
외향적이고 개방적인 쉐어하우스 타입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넓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서로의 친구를 소개하고 자신의 인간 관계를 공유해 나가는 것이 쉐어하우스 타입의 특징이죠.
연애 심리에 관한 연구에서도 서로의 관계를 공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적이거나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피곤해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서로의 커뮤니티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가치관의 일치와 신뢰 관계가 깊어지므로 만족스런 연애를 할 수 있습니다.
자극을 추구하는 롤러코스터 타입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연애를 꿈꾸는 타입입니다.
평소에도 자극적이고 흥분을 추구하는 일상을 보내는 경향이 강하고 특히 이성에 대해서는 더욱 이런 부분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상에 가까운 인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실을 드라마틱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강합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수준의 상대를 원하거나,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과도하게 포장하고 쓸데없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죠.
양쪽 모두 같은 성격이라면 당사자끼리는 행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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