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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학

1인가구 혼자 살기가 힘든 순간   고독을 다스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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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꿈꾸던 독립 혹은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 살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만,

이런 혼자 살기 중 문득 외로움이나 고독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슬기롭고 즐거운 1인가구가 되기 위해 이런 순간들을 어떻게 잘 극복하면 좋을까요?

이번에는 혼자 사는 동안 어떨 때 외로움과 고독이 찾아드는지, 이럴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봅시다.

 

■ 목차

● 혼자 사는 게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
  컨디션이 무너져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을 때
  갑자기 너무 조용할 때
  어두컴컴한 집에 돌아왔을 때
  방문한 손님이 돌아가고 혼자 남을 때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가 있을 때
  힘든 하루 누군가에 하소연하고 싶을 때
  SNS로 함께 즐기는 사진을 보았을 때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 대처법
  외출하기
  적막하게 있지 않기
  무언가에 몰두하기
  반려동물 또는 반려식물 기르기
  아무것도 하지 않기

 

혼자 사는 게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

컨디션이 무너져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을 때

감기에 걸렸거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면 멘탈도 무너지고 모든 게 다 귀찮아집니다.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데 몸을 일으키기조차 힘들고,

밥 먹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손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가 약을 챙겨주거나 대신 집안일을 해주면 너무 고맙죠.

 

갑자기 너무 조용할 때

저녁을 맛있게 만들어 먹고 늦은 시간까지 좋아하는 영상을 보다가,

슬슬 잘 시간이 되어 침대에 누웠는데 평소에는 잘 들리던 차 소리도 들리지 않고 주위가 너무 적막합니다.

무서운 생각도 들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느낌에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기도 하죠.

 

어두컴컴한 집에 돌아왔을 때

영혼까지 탈탈 털릴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하고 적막한 어둠이 나를 맞으면 숨이 턱 막힐 것 같이 외롭습니다.

혼자 귀가하는 게 싫어 친구들과 놀다 오거나 술을 한잔해도 이런 적막함에는 익숙해지기 어렵지요.

 

방문한 손님이 돌아가고 혼자 남을 때

집에 친구나 손님을 초대해 즐겁게 놀고 난 뒤 모두를 돌려보내고 홀로 방안에 남겨지면,

즐거웠던 여운까지 몰려들어 갑자기 슬프기까지 합니다.

널브러져 있는 컵과 접시, 먹고 남은 요리와 남긴 술을 혼자서 정리하게 되면 정말 혼자라는 기분이 강하게 듭니다.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가 있을 때

할로윈, 크리스마스,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이벤트가 있을 때에는 거리도 SNS도 떠들썩합니다.

이럴 때 혼자서 티비를 보고 있거나 창 밖을 내다보면 마치 나 빼고 모두 축제인 거 같죠.

특히 생일에 아무런 약속도 없거나 너무 바빠서 챙기지조차 못하면 슬프기까지 합니다.

 

힘든 하루 누군가에 하소연하고 싶을 때

직장 동료와 다툼이 있었을 때, 업무상의 실수로 의기소침해 있을 때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습니다.

어서 잊어버리고 쉬고 싶지만 머릿속은 온통 일로 가득 차 있죠. 벽에다 대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SNS로 함께 즐기는 사진을 보았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SNS의 피드를 봤는데

친구들이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보거나, 사람들이 파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왠지 소외감이 듭니다.

원래부터 씨끌벅적한걸 좋아하지도 않고, 사진은 가장 좋은 순간을 담는 거라고 생각해 보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 대처법

누구나 멘탈이 약해지고 흔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때 유용한 대처 방법을 알아두면

빠르게 다시 돌아오고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혼자 살 때 느끼는 특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외출하기

슬럼프에 빠지거나 우울감이 밀려올 때 우선 몸을 움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부교감신경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교감신경은 주로 긴장된 상황에서 역할을 하고, 부교감신경은 주로 안정, 휴식 상태에서 작용합니다.

멘탈이 무너졌을 때에는 억지로라도 

밝은 장소, 씨끄러운 곳 등 외부적인 자극이 많은 장소에 나가봅시다.

 

적막하게 있지 않기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대화를 하거나 상대의 행동이 신경 쓰이게 되어 한 가지 생각에 오랫동안 빠져있기 힘듭니다.

그래서 기분전환 하기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데요

조용한 방에 혼자 있을 때에는 기분에 맞는 음악을 틀거나,

창문을 열어 백색소음의 흘러들어오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멍하게 창밖을 바라보는 것도 머릿속을 비우기 좋습니다.

 

무언가에 몰두하기

한 가지 사물이나 행위에 집중하면 더 이상 생각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딱히 집중할만한 것이 없다면 설거지나 청소와 같은 단순하지만 언제든지 반복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즐겨하던 취미생활을 언제든지 바로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해 둡시다. 

 

반려동물 또는 반려식물 기르기

SNS나 유튜브는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립니다.

이렇게 시간 보내기 좋지만 공허함은 더욱 심해지죠.

이에 반해 반려동물이 있으면 산책이나 청소 등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게 될 뿐만 아니라,

애정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분비시키는 작용까지 도와줍니다.

여건상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기 힘들 수도 있지만 금붕어나 햄스터 등 작은 동물들도 같은 효과를 줍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가벼운 우울감이나 고독감은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들로 충분히 몰아낼 수 있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또는 나도 모르게 무척 외로울 때에는 오히려 그대로 받아들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은 같은 감정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고 오히려 기분전환을 하는 것보다 같은 감정을 유지하는 데에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문득 찾아온 외로움에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흐르는지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 살게 되면 일상의 대부분을 자신의 리듬에 맞춰 보낼 수 있습니다.

연인이 생기고 결혼을 하거나 다시 가족과 같이 살게 되는 경우 이런 자유로운 일상이 또 바뀌게 되죠.

우리의 인생 중 혼자 살게 되는 시간보다 누군가와 같이 살게 되는 시간이 더 긴 경우가 많고,

각각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혼자 사는 일상을 충분히 즐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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