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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

특별한 케이크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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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좋아하는 일인으로 단거 정말 잘 만드는 일본에 살면서 먹어본 맘에 드는 케이크들

손님 왔을 때 대접하기도 좋고 가끔 디저트로 먹고 싶은 자꾸 생각나는 케이크!

처음에는 머가 그렇게 다를까라고 시큰둥한 맘으로 보통 케이크 먹듯이 먹었는데 먹고 난 뒤에는 완전 인정

아주 고급스럽고 멋진 케이크보다 이렇게 자기들만의 확실한 특징을 잘 살린 케이크가 좋다.

 

도지마롤

평범해 보이는 롤 케이크이지만 한번 먹어보면 다른 롤 케이크는 이젠 못 먹을 정도로 맛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냉장 보관한 생크림이 딱 좋은 탄력감으로 엄청 촉촉하다.

오사카의 명물인데 백화점의 디저트 판매 코너에서 찾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칼로 자르면 케이크 시트와 함께 응고된 생크림도 깔끔하게 잘린다.

당연히 생크림이 무너지지 않고 응고되도록 냉장보관을 필요로 한다.


허브스

나고야에 본사가 있는 케이크집
매일 자사 공장에서 판매하는 수량만큼만 만들어 자사 물류 시스템으로 각 체인점에 배달
1979년에 커피숍을 오픈한 후 회사 설립, 1981년에 나고야 본점 오픈
지금은 전국 34점포 운영 중이다.

보통 케이크보다 크기가 크고 두꺼운 게 특징

단층이 장난이 아니다. 단층 사이사이에 재료가 빼곡히 들어가 있다.

 

르타오

너무너무 유명한 홋카이도의 치즈 케이크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눈이 내린듯한 치즈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 중에 단연 탑이라 할 정도로 맛있다.

르타오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오타루의 친애하는 탑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음
La Tour Amitié Otaru(小樽の親愛なる塔)

오타루는 오겡키데스카~ 러브레터 촬영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농으로 유명한 북해도의 우유, 치즈로 만들었으니 말해 뭐해다.

 

아크이유 에비스

에비스에 있는 미친 팬케이크(처음 주문한 팬케이크 받아보고 느낀 느낌)

어렌지 해서 먹는 팬케이크를 좋아한다면 강추!

바나나를 산처럼 쌓아 올린 펜케이크가 나름 유명하다.

무슨 메뉴든 팬케이크는 그냥 거들뿐 토핑의 산이 되어서 나온다.

단맛으로 머리가 아플 정도까지 느끼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다.

 

유지

나의 최애 케이크집

이 집의 쇼트 케이크는 세계 최고다.

1996년 만다리나 포레온이라는 파티시에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유지 아지키라는 파티시에가 직접 오픈한 케이크집이다.

이 집의 쇼트 케이크는 스펀지의 밀도, 촉촉함, 쫀득함, 생크림의 단맛의 강도, 부드러움 전부가 완벽한 조합이다.

예약 주문도 가능한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을 부탁하면 만들어 준다.

이 집만의 특별한 레시피의 마카롱과 초콜릿도 정말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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